2023. 1. 27. 11:22ㆍ일상 속 리얼 후기
파라다이스 시티 원더박스 방문 후기, 귀요미 놀이기구들
아이 겨울 방학 기념으로 원더박스에 다녀왔다. 아이의 놀이기구 취향이 확고해서 늘 타던 것들만 타다 왔다. 소규모지만 있을 건 다 있어서 재밌게 즐기다가 올 수 있었다.
스카이트레일은 진짜 강심장들에게만 추천한다. 지난번에 별 거 아니겠지 하고 도전했다가 진짜 공중에서 오줌쌀뻔했다.
제일 먼저 앙증맞은 관람차를 탔다. 원더박스를 한 눈에 구경할 수 있다.
점핑스타는 꼭대기까지 올라갔다가 훅 내려오는 번지드롭인데 이것도 꼬마들이 좋아한다. 성인이 타도 엉덩이가 훅훅 땅으로 꺼지는 기분이 든다. 스릴있다.
해피스윙은 대형 그네인데 양 끝으로 어른이 타고 가운데에 아이들이 타는 거라 자리선정때문에 대기 시간이 긴 편이다.
우리 가족은 퍼레이드 왔을 때 퍼레이드를 과감히 포기하고 재빨리 해피스윙으로 가서 대기 없이 즐겼다. 사실 코로나 이전 퍼레이드가 공중으로 날아오르는 등의 퍼포먼스로 볼 만했지, 코로나 이후 퍼레이드는 너무 소규모라 원더박스에 갈 때마다 스킵한다.
매직바이크는 어른과 아이과 함께 타고 즐길 수 있는 놀이기구다. 이것도 제법 공중으로 높이 올라가서 어떤 어르신은 무서우셨는지 손자와 함께 묵주를 손에 쥐고 타시더라. 그만큼 스릴 넘치는 놀이기구. 멀리 에버랜드까지 갈 필요없다. 정말 있을 거 다 있는 곳이다.
메가믹스는 남편이 탔다가 재미는 없고 어지럽기만하다고 매우 불쾌해했다. 워낙 스릴 넘치는 놀이기구를 타는 걸 좋아하는 편인데 단순히 어지럽기만해서 그렇게 만족스럽진 않았나보다.
실컷 놀다가 배가 고프면 원더박스를 빠져나와 파라다이스 시티 플라자에 있는 음식점 혹은 편의점을 이용해 식사를 할 수 있다. 손목에 찬 원더박스 관람 팔찌만 그대로 보존한다면 바깥으로 들락날락할 수 있어서 편하다.
사람 많은 거 싫고, 아이 때문에 놀긴 놀아야 하는데, 에버랜드는 너무 멀다면 원더박스로 가면 된다. 원더박스로도 성에 안 차는 에너지 넘치는 아이라면 옆에 있는 씨메르로 넘어가서 물놀이까지 하고 나오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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