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2. 13. 10:48ㆍ일상 속 리얼 후기
아오와 화장품 리얼 후기, 엘라줄렌 펩타블루 카밍 앰플, 샤이닝 세라마이드 워터크림, 수분 부족 지성 피부

코로나 이전에 열심히 다녔던 동네 피부관리실에서 아오와 제품들을 많이 추천해주셨다. 그리고 거의 아오와 제품으로만 피부를 관리해주셨는데, 수분도 부족하고, 이마와 코에 기름기가 좌르르 흐르는 부분 지성인 내 피부와 딱 맞았는지 피부가 많이 좋아졌었다.
하지만, 코로나 이후에 피부관리실에 가질 못해서 피부가 엉망이 되버렸고, 아오와 홈페이지에서 여러 제품을 구입해 집에서 피부를 관리해왔다. 아오와 홈페이지에 가입하면 할인 쿠폰을 제법 많이 줘서 의외로 괜찮은 가격에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내가 썼던 제품 중에 제일 마음에 들고 효과도 좋았던 2종류만 소개하려고 한다.

먼저, 엘라줄렌 펩타블루 카밍 앰플. 원래 에센스를 잘 안바르는 편이다. 벌써 다 써간다. '그냥 로션 하나로 피부에 때려 박으면 되지, 뭐하러 바르나, 다 비슷한 성분으로 만드는데' 라는 입장이라서 최대한 간단하게 실용적으로 하나만 쓰는 편이다. 어찌보면 남자들이 올인원 제품 즐겨 쓰는 거랑 비슷한 스타일이 되버린 것 같다. 원래 처녀때는 안이랬는데, 결혼하고 애키우고 나이드니 간편한게 좋더라. TMI가 길었다.
어쨌든 이름도 긴 '엘라줄렌 펩타블루 카밍 앰플'을 열어서 스포이드로 얼굴에 펴바르면 파란색 물이 주르륵 흘러내린다. '별 냄새도 없고 이게 뭐지?' 라는 생각에 후딱 써버리자는 심정으로 얼굴에 떡칠을 하듯이 발랐다. 근데 미간의 주름에 살이 찐듯 뭔가 채워진 느낌이 들었다. 기분탓인가, 조명탓인가, 거울탓인가 아니면 시력이 안좋아졌나 싶어서 얼굴을 한참을 들여다봤는데 진짜 뭔가 하얗고 탱글해진것이다. 신기했다.
아오와 홈페이지 가서 들여다보니 콜라겐, 엘라스틴, 펩타이드, 아미노산, 7종 히알루론산 등의 어디서 많이 들어본 좋은 성분들로만 구성된 제품이었고, 주름과 미백 2중 기능성 제품이기도 했다.


그리고 샤이닝 세라마이드 워터 크림. 이거 살 때 얼굴에 크림 바르고 마사지하라고 조그마한 쿨러도 주셨는데, 요긴하게 사용중이다. 어쨌든 이건 피부 열감을 떨어뜨려주는 끈적임없이 산뜻한 수분크림이다. 처음에 바를때만 끈적하고 바르고 몇분지나면 얼굴에 착 달라붙어서 바로 흡수되는 느낌이다. 이거 바르고 피부 많이 좋아졌다. 나 같이 이마와 코에 기름 많고, 볼은 건조해서 종종 여드름이 올라오는 애매한 피부에 적합한 크림이었다. 세라마이드, 하이드로겔 고분자막, 베타인실키막 등 어려운 용어지만 광고에서 많이 들어본 좋은 성분들로만 구성되어 있어서 트러블 없이 잘 사용중이다.
이 두 가지 제품 말고도 아오와 제품들중에 추천할 게 너무 많은데, 고르고 골라서 이 두 가지만 추천하고 싶다. 확실한 효과를 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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