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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 정미애, 설암 3기 혀 절단 후 얼굴 삐뚤어져 잠적

2023. 1. 26. 20:12TV 프로그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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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 정미애, 설암 3기 혀 절단 후 얼굴 삐뚤어져 잠적

TV조선 <미스트롯> 출신 가수 정미애는 넷째 출산 후 2주 만에 활동을 재개할만큼 사랑을 받았지만, 2021년 12월 갑자기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SNS를 통해 건강의 문제가 생겼다는 소식만 전했을 뿐, 뚜렷한 이유를 밝히지 않았었다. 그로부터 1년 후 정미애는 KBS1 <인간극장> 제작진에 연락을 취했다.

정미애는 남편 조성환(42) 씨와 함께 네 아이, 재운(16), 인성(8), 아영(6), 승우(4)를 키우며, 동시에 바쁜 스케줄로 체력은 바닥이었고, 면역력이 떨어져 늘 잔병을 달고 살았었다. 특히 입 안의 염증이 몇 달씩 낫지 않고 그녀를 괴롭혔다. 그러던 어느 날, 노래는커녕 말을 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진단을 받게 됐다.

검사 결과 정미애는 혀에 생기는 암인 설암 3기였는데, 막내 승우가 돌이 되지 않을 때 생긴일이었다. 그녀는 대수술을 통해 혀의 3분의 1을 절제해야 했고, 말은 할 수 있었지만 후유증이 따라왔다. 혀의 3분의 1이 사라지며, 얼굴은 불균형하게 비뚤어졌고, 음식을 삼키는 것도 힘겨웠으며, 아나운서 뺨치던 발음이 꼬이고 흐트러졌다.

재발이 흔한 암이라 수술 후 6개월 동안은 매일같이 두려움 속에 살아야 했다. 가수로서의 자신감과 자존감은 어느새 사라지고 그녀의 곁을 지킨 건 오직 가족뿐이었다.

정미애는 자신의 처지를 아무에게도 들키고 싶지 않아, 작은 방에 틀어박혀 홀로 노래를 되뇌었다. 처음엔 입을 벌리는 것조차 고역이었지만, 입안이 꼬이고 경직되도록 연습했다. 그렇게 1년 만에 다시 무대에 섰고, 팬들의 환호는 여전했지만, 그녀의 마음은 전과 같지 않았다.

가수 정미애의 사연은 KBS1 <인간극장>에서 1월 30일부터 2월 3일까지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


이미지 출처: KBS1 <인간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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