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피지컬 100 최종 우승자 우진용 3억원 상금 획득

넷플릭스 피지컬 100 최종 우승자 우진용 3억원 상금 획득

2월 21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피지컬 100' 최종회에서는 최종 5인 김민철, 박진용, 우진용, 정해민, 조진형이 총 4개의 라운드로 진행된 파이널 퀘스트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4개의 라운드는 오각 줄다리기, 사각 뒤집기, 삼각 셔틀 런, 무한 로프 당기기였는데, 우진용이 나머지 4명의 최종 생존자를 제치고 최종 우승자로 선출됐다. 우진용은 2016년 국제스키연맹 스노보드 월드컵 남자 크로스 국가대표 출신으로 현재는 크로스핏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

우진용이 '피지컬 100'에 참여했던 이유는 '스노보드 크로스'라는 종목을 알리기 위해서였다. 그는 "제가 스노보드 크로스 라는 종목을 했다. 같이 출발해서 막 점프도 뛰고 코너도 돌고 레이싱하는 종목이다. 제가 우리나라 최초 국가대표인데 올림픽도 못 나갔다. 저희는 워낙 쉽지 않다. 평창 올리핌 1년 앞두고 '가능성 있는 종목만 지원을 집중해서 하자' 그러면서 티오 자체가 없어졌다. (하지만) 지금 열심히 하고 있다. 밑의 선수들도. 그 친구들도 좀 약간 많은 관심 속에서 한 번이라도 이렇게 찾아볼 수 있는 그런 (기회가 됐으면 한다). 비인기 종목이 그런 게있다"고 말했다.

게임이 끝난 뒤, 우진용은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 드린다. 30년 넘게 아들을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부모님 감사드린다. 지금까지 같이 경쟁하고 좋은 시간, 행복했던 시간 보내게 해주신 100인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어렸을 때부터 동경했던 분도 만났고, 운동인으로서 너무 영광스러운 자리라고 생각되는 자리에서 그분들과 함께 땀 흘리고 경쟁하고 재밌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3억원도 가져 가게 돼서 저는 너무 좋은 시간을 보낸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넷플릭스 '피지컬 100'은 최고의 몸을 찾기 위해 상금 3억원을 걸고 대결을 펼치는 서바이벌 게임이다. 1워 24일 처음 공개돼 넷플릭스 톱10에 2월 6-12일 차트부터 꾸준히 비영어권 TV 부문 1위에 올라 글로벌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우진용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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