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nction () { // initialize the test var test = vhCheck(); }());

식약처장, 유아인이 아닌 엄홍식을 잡았다, 프로포폴 양성, 병무청 유아인 병역 의혹 접수

2023. 2. 23. 19:14국내핫이슈 정보

728x90
반응형

식약처장, 유아인이 아닌 엄홍식을 잡았다, 프로포폴 양성, 병무청 유아인 병역 의혹 접수

기사를 훑어보다가 왠 영화 제목 같은 문구를 발견했다. '엄홍식을 잡았더니 유아인, 식약처장이 밝힌 비하인드'라는 제목의 스포츠월드의 기사였다.

스포츠월드의 기사에 의하면,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기자 간담회에서 "최근 프로포폴 과다 처방과 관련해 세간에서 '오유경이 유아인을 잡았다'고들 하는데, 사실 제가 잡은 것은 유아인이 아닌 엄홍식이라는 사람"이라고 말했다는 것이다.

식약처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NIMS)은 무려 6억 5000만개의 데이터베이스가 있어서 평균보다 많이 처방하는 의료기관과 개인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2022년에 프로포폴을 상습 투여한 명단 51명을 서울청에 넘겼는데 마침 거기에 '엄홍식'이라는 이름이 있었고, 경찰이 조사하다보니 그게 유아인이었다는 것이다. 굳이 유아인을 타겟으로 놓고 조사한 것이 아닌 원래 일하던대로 '식약처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이 정교하게 잡아냈다는 것이다.

그러면 유아인이 지난 2021년부터 여러 병원을 돌며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사실이 왜 이제서야 밝혀졌을까? 이데일리에 의하면, 조사 인력이 부족해서라고 한다.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에 보고되는 의료용 마약류 처방건수는 연간 1억건이 넘는데, 모니터링 인력은 10명에 불과해 정작 시스템이 보고되더라도 이를 확인하기까지 수 년이 걸린다. 이들은 1억건을 1차적으로 분류해 처방기준을 준수하지 않는 경우에 대해 경고하고 추적관찰을 통해 오남용 처방에 대해 현장 감시 및 행정처분을 내리고 있다. 

하지만, 워낙 인력 대비 담당해야 할 건수가 많다보니 모니터링은 상시적으로 할 수 없는 구조다. 그래서 식약처는 의료용 마약류 안전관리를 위한 인력이 증원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에 건의를 할 계획이다.

현재 경찰은 유아인의 소변에서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감정 결과를 국과수로부터 통보받았다. 그리고 모발 감정 결과도 마찬가지로 프로포폴 양성 반응이 나왔다.

유아인은 마약에 이어 병역 의혹까지 받고 있다. 병무청 병역 조사과에 '유아인의 병역 판정이 적합한 절차에 의해 진행됐는지 조사해달라'는 민원까지 접수됐다. 유아인은 2017년 6월 27일 골육종 진단으로 병역 면제 판정을 받았었다. 그런데 2022년 12월 구속 기소된 병역 브로커 구 모씨의 휴대전화를 포렌식한 결과, 병무청 내부 직원 연루 가능성이 포착됐고, 유아인에 대한 병역 의혹을 불식시켜달라는 민원이 접수된 것이다.

소속사 UAA가 아무런 입장을 보이고 있지 않다는데, 마약 양성 반응에다가 병역 의혹마저 진짜라면 이제 TV에서 다시는 유아인을 볼 수 없게 되는 건가. 그래도 양쪽 말을 다 들어봐야하니까 일단 팬으로서 제대로 된 해명을 기다려보겠다.

사진: jtbc, mbc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