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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 엄마 사랑의 밥차 이사장 로또 황금손 초대

2024. 2. 17. 15:52국내핫이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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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 엄마 사랑의 밥차 이사장 로또 황금손 초대

공효진의 엄마가 비영리 봉사단체 '사랑의 밥차' 김옥란 이사장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사랑의 밥차'는 독거노인, 장애인, 결식아동 등 소외계층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비영리 봉사단체다. 이 단체를 20년 동안 이끌어온 분이 바로 공효진의 엄마 김옥란 이사장. 

김옥란 이사장과 봉사자들은 수백 명의 식사를 준비하기 위해 하루 전부터 장을 보고 재료를 다듬어 요리하고, 거동이 불편한 분들의 식사를 도왔다. 그가 강조하는 가장 중요한 원칙은 현장에서 만든 따뜻한 밥 한 끼다. 아무리 인원이 많아도 갓 지은 밥을 제공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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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원칙을 지킬 수 있는 건 3.5톤 트럭을 개조해 만든 '이동식 주방' 덕분이다. 싱크대와 냉장고는 물론 가스설비까지 갖춘 시설로 한 번에 300인분의 식사 준비도 가능하다. 어르신들을 위해 보양이 될 만한 갈비탕, 삼계탕, 전복죽, 방어회, 랍스터 등의 요리도 만들었다. 

수백 명의 식사를 준비하려면 보통 4시간 정도가 걸린다. 점심 식사를 대접하려면 아침 일찍 출발해야 하므로 전날 저녁에 미리 장을 봐 둬야 한다. 음식이 완성되면 봉사자들은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의 식사를 도와드린다. 식사가 끝난 뒤 설거지와 시설 청소까지 마친 뒤에야 봉사활동이 마무리된다.

'사랑의 밥차'는 2008년 태안 앞바다 기름유출 사고 당시 지역 주민과 봉사자들을 위해 현장에서 매일 1500명의 삼시세끼를 책임졌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때는 취약계층을 위해 도시락 배달을 하는 등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전국 어디에서든 따뜻한 한 끼를 대접해왔다.

건강이 악화됐지만 봉사를 멈추지 않는 김옥란 이사장. 그는 오른쪽 어깨를 세 번 수술하고 지금은 인공관절을 삽입한 상태다. 한번 더 문제가 생기면 영영 팔을 못쓴다고 하기에 조심하며 봉사에 임했다. 

10년 전부터는 공효진도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도움을 주고 있다.

김옥란 이사장은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다음과 같이 말했다. 

식사를 마친 분들이 자신의 손에 사탕 한 개, 귤 한 개를 건네며 고마움을 전할 때다. 사람이 그립고 따뜻한 한 끼가 그리워 우리를 기다리는 분들이 정말 많다. 힘에 부칠 때 그런 분들을 생각하면 봉사를 멈출 수가 없다. 캄캄한 새벽에 봉사활동을 위해 무거운 몸을 이끌고 집을 나설 때면 괜한 고생을 사서 한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 돌아오는 길에 동료 봉사자들과 '오늘 밥 진짜 잘됐어, 찌개 맛있게 드시더라'는 얘기를 나누다 보면 그렇게 개운할 수가 없다. 

김옥란 이사장은 2월 17일 오후 8시 35분에 방송되는 MBC '생방송 행복드림 로또 6/45' 1107회에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생방송 행복드림 로또 6/45'는 매주 좋은 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인물을 '황금손'으로 초대해 로또 복권 추첨을 진행하고 있으며 복권기금이 지원되는 다양한 공익사업과 복지사업을 소개하고 있다. 

로또 황금손 출연을 앞두고 김옥란 이사장은 다음과 같은 바람을 전했다.

'사랑의 밥차'는 자발적인 봉사와 후원만으로 활동하는 비영리단체다. 더 많은 분의 관심으로 작은 행복을 함께 나누는 아름다운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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