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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51명 프로포폴 수사중, 식약처 마약 전담 부서가 수사 의뢰

2023. 2. 10. 09:04국내핫이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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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51명 프로포폴 수사중, 식약처 마약 전담 부서가 수사 의뢰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최근 프로포폴을 지나치게 자주 처방받는 30대 영화배우 A씨를 의심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A씨가 복수의 병원을 돌며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했던 것이다.

익명 보도라서 A씨가 누군지 여러 추측을 하고 있을 무렵, 유아인이 나서서 직접 실명을 밝혔다. 유아인이 직접 나서서 실명을 밝혀줘서 여러 연예인들이 언급되며 마녀사냥을 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았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유아인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고, 유아인의 체모 등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 의뢰해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했는지 확인중에 있다. 소속사에서는 유아인이 건강검진이나 시술 등 필요한 경우 외엔 프로포폴을 맞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유아인은 "관련한 모든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으며 문제가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 소명할 예정이다.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의심할 상황 자체가 없어서 실명을 밝힌 것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인지 알 수 없지만 솔직하게 실명을 밝히고 대응하는 점은 참 깔끔해보인다.

그런데 식약처에서는 유아인 뿐만 아니라 프로포폴 오남용이 의심되는 의사와 환자 등 총 51명에 대해 수사를 의뢰했다고 한다. 식약처의 마약 관리 전담 부서에서는 의료기관의 마약류, 항정신성 의약품 등을 엄격하게 관리중이다. 2018년부터 통칭 '님스(NIMS)'라 불리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을 도입하고 마약류, 항정신성 의약품의 유통 과정을 추적하고 있다. 님스만 열어보면 프로포폴 처방 이력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수사를 의뢰한 51명의 사람들은 전국에서 프로포폴을 극단적으로 처방받은 상위 랭크 환자를 대상으로 한 것이다. 식약처는 프로포폴 안전 사용 기준으로 '월 1회'를 권장하고 있다. 프로포폴은 마약과 같은 환각 효과를 나타내 정신적 의존성이 매우 강하므로, 만일 환자가 의존 증세를 보이면 미다졸람 등 다른 마취약물을 사용하라는 가이드라인도 있다.

식약처는 단순히 프로포폴 처방 횟수만 보고 수사를 의뢰하지 않고, 환자 개개인이 갖고 있는 질환의 특수성을 인정하며 최근 1년을 기준으로 프로포폴 처방 이력을 확인한다. 왜냐하면 진통이 심한 환자의 경우에는 통상적인 권고치를 벗어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수사의뢰까지는 사전에 상세한 조사를 거치게 되고, 이후에 전문가의 검토를 거친 사람들에 한해 수사 의뢰가 진행된다. 유아인은 올해 영화 '승부'와 ''종말의 바보'를 넷플릭스에서 선보일 예정이었고, 영화 '하이파이브'도 5월 개봉 라인업을 노리고 있던 상황이었다. 수사 결과 방향에 따라 공개 및 개봉 날짜가 변경될예정일텐데.. 혐의 없음으로 종결되길 바랄 뿐이다.


이미지: KBS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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