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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승리 2월 11일 만기 출소, 차가운 여론 인과응보

2023. 2. 5. 22:50국내핫이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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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승리 2월 11일 만기 출소, 차가운 여론 인과응보

한때는 승리(본명 이승현)가 예능 프로그램에 나오면 꼭 챙겨봤다. 빅뱅 형들 틈에서 어떻게든 튀어보려는 노력들이 귀여워서 자꾸 보게 됐고, 라멘 사업까지 진출해 진중한 모습으로 사업가의 길을 걷는 것도 보기 좋았다. 그런데 그런 승리가 2월 11일에 출소를 한다는 소식을 기사로 확인했다.

그는 2018년 '버닝썬 사태' 이후 상습도박과 성매매로 인해 2020년 1월 기소됐으나 같은해 3월 군입대를 하며 군사법원에서 재판을 받아왔다.

총9개의 혐의로 1심에 징역 3년, 11억 5690원의 추징금을 명령했지만, 항소를 통해 2심은 감형이 되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추징금도 명령하지 않았다. 당시 국군교도소에 미결 수감 중이었다가 전시근로역으로 편입돼 인근 민간 교도소로 이감됐다. 그가 저지른 범죄들을 대략적으로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승리는 2015년 12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클럽과 금융투자업 등의 투자 유치를 위해 대만, 일본, 홍콩 등의 투자자를 상대로 여러 차례 성매매를 알선하고, 자신도 성매수를 한 혐의를 받았다.

또한, 서울 강남의 주점 '몽키뮤지엄'의 브랜드 사용료 등의 명목으로 클럽 '버닝썬'의 자금 5억 2천 800여만원을 횡령하고 직원들의 변호사비 명목으로 유리홀딩스 회삿돈 2천여만원을 빼돌린 혐의도 있다.

그리고 2013-2017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호텔 카지노 등에서 도박을 하면서 약 22억원의 돈을 사용하고, 도박 자금으로 100만달러 상당의 칩을 대여하면서 아무런 신고를 하지 않은 혐의, 2015년 12월 말 서울 강남구의 한 주점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시다 다른 손님과 시비가 붙자 이를 유인석 전 대표에게 알려 조폭을 동원해 위협을 가한 혐의도 적용받았다.

승리는 당시 '정준영 단톡방' 멤버라는 점 때문에 온갖 구설수에 올랐고, 출소후에도 차가운 여론을 되돌리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의 SNS는 성범죄자 계정 생성을 금지하기 때문에 승리의 계정은 비활성화 된 상태다. 그는 이제 더이상 대중들과 소통할 수 없게 됐고, 빅뱅 활동도 불투명해보인다. 안타깝지만 인과응보다.


이미지: 유튜브 채널 <TV-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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