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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건 전원일기 아내 고두심 좋아했다, 고두심 하정우와 멜로 하고파 로망하는 남자, 채널A 고두심이 좋아서

2023. 5. 30. 22:16TV 프로그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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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건 전원일기 아내 고두심 좋아했다, 고두심 하정우와 멜로 하고파, 채널A 고두심이 좋아서 

채널A '고두심이 좋아서'에 김용건이 게스트로 출연해 고두심과 함께 강화도 나들이를 함께 했다. 고두심과 김용건은 국내 최장수 드라마 '전원일기'로 무려 22년간 부부 호흡을 맞춘 사이다.

김용건은 동료 배우 고두심과 함께 하는 강화도 여행이라 꽤 기분이 좋았나보다. "맛집도 가고 오솔길도 걸으면서 데이트를 할 줄 알았다. 고두심은 내가 100% 믿는 사람이 졸졸 따라 다니겠다"는 말을 꺼냈다. 

어차피 다 지나간 과거라서 그랬는지, 고두심을 띄워주려고 했던건지, 김용건은 "만약 나하고 결혼했으면 어떻게 됐을 거 같나? 생각도 없지 않았나?"라고 물었다.

이에 고두심은 당황했고, 김용건은 "사실 내가 고두심을 좋아했는데 콧대가 원체 높았다. 처음 '전원일기'에 캐스팅이 됐을 때 '김용건 땡 잡았다' 소리를 엄청 들었다. 뭔가 하니 부인 역의 배우가 고두심이라고 하더라. 그때도 고두심은 알아주는 여배우였다. 정말 영광이었다"며 미소를 지었다.

그러면서 "나는 어디 가도 내 이름을 기억도 못했다. '고두심 남편, 영남 아빠, 김회장 댁 큰 아들, 군청 산림 계장' 으로 부를 때다" 라고 말했다.

고두심은 "지금도 최불암 부인은 김혜자다"라며 공감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두 사람이 꽤 돈독해보였다.

고두심과 김용건은 강화도 나들이에서 불음도, 서도 은행나무 등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다음으로 과거 방직공장이었던 곳을 방문했다. 이곳은 2018년도에 개조해 카페로 운영중이었다. 음료를 시키고 휴식을 취하던 두 사람.

고두심은 김용건에게 연기생활을 어떻게 하게 됐냐고 물었다. 이에 김용건은 "나에 대한 재능을 주변 사람들이 알아봐줬다. 사람들이 재밌어 하니까 가능성을 본 거지"라고 말했다.

고두심은 김용건이 부잣집 회장 역할을 많이 한 것으로 기억했고, 김용건은 기억에 남는 작품으로 '엄마가 뿔났다'를 꼽으며, "장미희 씨랑 부부로 나왔을 때 시청률도 잘 나왔지"라고 덧붙였다.

김용건이 앞으로 하고 싶은 역할은 '어떤 역할이든 주어진 역할에 감사합니다'라며 열린 모습을 보였다. 이때 고두심은 "내가 어떤 인터뷰에서 그랬다. 하정우(김용건 아들)하고 멜로하고 싶다고 했다. 내가 로망하는 남자형인가 봐"라고 밝혔다. 

김용건은 "아직도 나는 내 역할을 못 받은 거 같다. 거기에 대한 갈증이 있다. 기회가 온다면 '인생작이다' 생각하고 정말 열심히 하고 싶어"라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오랜 세월 절친 동료로 지낸 두 사람의 모습이 보기 좋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허물없이 할 수 있는 것도 참 좋은 것 같다. 그리고 김용건님의 바램대로 꼭 인생작 만나시길.
 
사진: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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