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타닉호 관광용 타이탄 잠수정 폭발 이유 탑승자 5명 전원 사망 명단 이름 사진

타이타닉호 관광용 타이탄 잠수정 폭발 이유 탑승자 5명 정원 사망 명단 이름 사진

현지시간 6월 18일, 타이탄 잠수정은 캐나다 뉴펀들랜드 해안에서 남쪽으로 약 600km 떨어진 해저에 가라앉은 타이타닉호 잔해를 보러 심해로 내려갔다가 약 1시간 45분만에 신호가 끊기며 대서양에서 실종됐다.

어딘가에서 생존해있길 바랐지만, ‘타이탄’ 잠수정 탑승자 5명은 전원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해안경비대에 의하면, 타이타닉호 침몰 지점 인근인 해저 1600피트(약 488m)에서 잠수정 선미 덮개 등의 잔해를 발견했는데, 잠수정에서 폭발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봤다.

또한, 미국 해안경비대는 ‘타이탄’ 잠수정이 폭발한 이유로 “바닷속에서 잠수정의 압력을 관리하는 압력실이 손상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내파(외부압력으로 구조물이 안쪽으로 급속히 붕괴하며 파괴되는 현상)로 인해 산산조각난 잔해가 해저 곳곳에 흩어졌다”고 밝혔다.

‘타이탄’ 잠수정은 타이타닉호가 침몰돼 있는 해저 4000m를 향해 내려가던 길이었다. 물속에서 사람의 몸이 받는 압력은 수심 10m마다 1기압씩 상승한다. 지상의 기압이 1기압이기 때문에, 수심 4000m에 들어가면 사람의 몸은 400기압 이상의 압력을 받는다.

1기압은 1제곱센티미터 면적당 1kg의 힘이 작용되는 압력이다. 잠수정이 타이타닉호 인근까지 내려가 내파했다면, 잠수정 밖으로 튕겨져 나온 탑승객들은 1제곱센티미터당 400kg이라는 엄청난 하중에 노출된 것이다.

미 국방부는 ‘타이탄’ 잠수정이 출항한 지 몇 시간 만에 폭발음을 감지했다고 밝혔고, 실종 당일에 잠수정이 폭발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타이탄’은 6.7m길이에 탄소섬유와 티타늄으로 만들어진 잠수정으로 조종사 1명과 승객 4명을 태우고 해저 4000m까지 내려갈 수 있도록 설계됐다. 최대 나흘치 산소를 채울 수 있었지만 이미 골든타임이 끝난 상황. 이번 사고를 계기로 오션게이트가 충분한 안전 검증을 거치지 않고 이 잠수정을 개발해 운용했다는 사실도 드러나 논란을 빚었다.

‘타이탄‘ 잠수정에는 오션게이트 익스페디션 최고경영자 스톡턴 러시, 영국 국적의 억만장자 해미쉬 하딩, 프랑스 국적의 해양 전문가 폴 앙리 나졸레, 파키스탄 재벌 샤자다 다우드와 그의 아들 술레만이 타고 있었다.

파키스탄 재벌 샤자다 다우드와 아들 술레만의 유족은 미국 NBC 인터뷰에서 “술레만이 타이타닉 탐사를 무서워했지만, 탐사 일정이 ‘아버지의 날’과 겹쳐 부친을 기쁘게 하려고 모험에 따라나섰다”고 말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타이탄 잠수정 사고와) 타이타닉호 사고와의 유사성에 놀랐다. 타이타닉호 선장은 앞에 있는 빙산에 대해 반복적으로 경고를 받았지만 심야에 전속력으로 운행해 많은 사람들이 사망했다. 이번 ‘타이탄‘ 잠수정 사고도 정확히 같은 장소에서 일어난 유사한 비극이다. 비현실적이라 충격이다. (심해 잠수정 커뮤니티에서는) 재난일 확률이 극단적으로 높다는 의견이었다. 많은 전문가들이 ’타이탄‘ 잠수정에 실제 승객 탑승이 위험해 실험이 필요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절대 일어나서는 안될 사고였으며 이번 사고를 우리 모두 마음 깊이 새겨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심해 잠수 전문가여서 ’타이타닉‘을 연출하기 위해 자료 분석차 심해 타이타닉호 잔해에 33번이나 잠수를 완료한 바 있고, 심해 탐사 잠수정과 조명, 3D 카메라 장비를 개발해 직접 디자인한 잠수정으로 솔로 심해 잠수 세계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사진: YTN
 

2023.06.18 - [TV 프로그램 후기] - 정유정이 살인을 저지른 이유 그것이 알고 싶다 후기

 

2023.06.22 - [일상 속 리얼 후기] - 네이버 애드포스트 수익 후기 갑자기 수익이 줄어든 이유 저절로 중간 광고 생략 원인 이상한 오류 카카오애드핏과 비교

 

2023.06.24 - [TV 프로그램 후기] - 속눈썹 뜯어 먹던 발모광 금쪽이 최근 근황 오은영 금쪽같은 내새끼 152화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