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2. 26. 20:59ㆍ오만가지 정보
강아지 다이어트 굶겨도 되나요 안됨 저혈당 위험 슬개골 산책 방법
제목 그대로다. 내가 키우는 귀염둥이 강아지가 산책을 하다가 갑자기 가만히 서 있기 시작했다. 그러더니 밥도 잘 안 먹고, 우울한지 앞다리로 턱만 괴고 엎드려 있다. 또한, 이갈이때나 했던 짓을 하기 시작했는데, 이불을 다 뜯어 먹었다. 이곳저곳 수소문한 끝에 이유를 알아냈다. 슬개골이 아팠기 때문이다.
새끼때부터 슬개골이 약해서 홍합가루, 오메가3 등을 먹여서 좀 회복되나 싶었는데, 성장기가 멈추고 살이 찌기 시작해서 원래 4.5에서 5킬로그램 되야하는 개가 7킬로그램이나 됐다. 다 주인 탓이다. 아직 슬개골을 수술할 단계는 아니라서 강아지 다이어트에 집중하기로 마음 먹었다. 그런데 강아지 다이어트를 할때 굶겨도 되나? 궁금해서 검색해봤다.
왜 굶기면 안 될까?
- 저혈당 위험: 특히 소형견은 에너지 저장량이 적기 때문에 굶으면 저혈당에 빠질 수 있다. 이는 무기력증, 떨림, 심한 경우 발작을 유발할 수 있다.
- 영양 불균형: 강아지는 매일 필수 영양소(단백질, 지방, 비타민 등)를 섭취해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굶기면 영양소 부족으로 면역력과 전반적인 건강이 나빠질 수 있다.
- 행동 문제: 굶기면 강아지가 더 예민해지고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이는 이상 행동(짖음, 물건 뜯기 등)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
- 다른 건강 문제: 빈속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위액이 과도하게 분비되어 위염, 역류성 식도염 같은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강아지 다이어트 방법
- 식사량 조절: 강아지의 하루 권장 칼로리를 계산한 뒤, 조금씩 양을 줄여 식사량을 조절한다. 굶기는 대신 평소 먹는 양의 10~20%만 줄이는 것이 좋다.
- 간식 제한: 간식을 주지 않거나, 저칼로리 간식으로 대체한다. 간식을 줄 때는 밥의 양을 조정해 하루 섭취 칼로리를 초과하지 않도록 관리한다.
- 운동 병행: 산책과 놀이를 통해 강아지의 에너지를 소모시킨다. 체중 감량은 섭취량 줄이기와 활동량 늘리기를 병행해야 효과적이다.
- 저칼로리 사료 사용: 강아지의 건강을 유지하면서 체중을 감량할 수 있는 저칼로리 사료를 사용한다. 사료 교체는 천천히 진행하여 소화 문제를 방지해야 한다.
- 소량씩 자주 주기: 하루 식사를 2~3번 나누어 주면 강아지가 배고픔을 덜 느끼고 소화를 더 잘 할 수 있다.
추가 팁
- 보상은 칭찬으로: 간식 대신 장난감이나 칭찬으로 강아지에게 보상을 해준다.
- 수의사 상담: 강아지가 비만 수준인지 확인하고, 건강 상태에 따른 체중 감량 계획을 세우는 것이 안전하다.
- 체중 기록: 매주 강아지 체중을 기록해 진행 상황을 체크한다.
슬개골 문제 강아지의 산책 가이드
- 산책 시간: 슬개골 문제가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하루에 10~20분 정도로 짧게 시작해 강아지의 반응에 따라 늘린다. 슬개골 문제가 심한 경우에는 하루 5~10분 정도로 짧게 나누어 걷는 것이 좋다.
- 분산 산책: 한 번에 길게 산책하기보다, 하루 2~3회로 나누어 짧은 시간씩 걷는 것이 더 나을 수 있다.
- 산책 강도: 평지 걷기(언덕이나 계단, 미끄러운 길은 피하고 평평한 길에서 천천히 걷도록 함), 강아지의 걸음속도에 맞추기(강아지가 무리하지 않고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속도로 산책함), 산책 중 관찰(강아지가 절뚝거리거나 갑자기 멈추면 즉시 산책을 멈추고 휴식을 취함)
- 운동 환경: 미끄러지지 않는 길(강아지가 미끄러지면 슬개골에 더 큰 부담이 될 수 있으므로, 미끄럼 방지 매트를 깔린 실내에서 걷기 운동을 하거나, 미끄럽지 않은 도로를 선택함), 부드러운 표면(잔디밭이나 흙길처럼 충격이 적은 곳에서 걷게 하면 관절 부담을 줄일 수 있음)
슬개골 강아지 산책 시 주의사항
- 강아지의 상태 확인: 산책 전후로 강아지가 다리를 절거나 통증을 호소하는지 확인한다. 상태가 나빠지면 산책을 중단하고 수의사에게 상담한다.
- 체중 관리: 체중이 증가하면 슬개골에 더 큰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체중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산책은 다이어트를 위한 필수 활동이다.
- 장시간 활동 피하기: 슬개골 문제를 가진 강아지는 장시간 뛰거나 점프하는 활동을 피해야 한다. 갑작스러운 움직임은 슬개골에 무리를 줄 수 있다.
- 운동 대신 대체 활동: 수영이 가능한 경우, 물에서의 움직임은 관절에 부담을 줄이지 않고 좋은 운동이 될 수 있다.
슬개골 강아지 산책 후 관리
- 마사지: 산책 후 다리 근육을 부드럽게 마사지 해 혈액 순환을 돕고 통증을 완화한다.
- 관절 영양제: 수의사와 상의 후 글루코사민, 콘드로이틴 같은 관절 건강에 도움을 주는 보충제를 급여한다.
- 온열 패드: 산책 후 무리가 갔을 가능성이 있다면 따뜻한 패드를 사용해 관절 주변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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