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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늬, 임신중에 장애 가능성 낙태 준비까지 했다 눈물 고백, 새롭게 하소서 후기

2023. 2. 8. 20:53TV 프로그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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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늬, 임신중에 장애 가능성, 낙태 준비까지 했다 눈물 고백, 새롭게 하소서 후기

이하늬는 CBS '새롭게 하소서'에 직접 출연 신청을 하며 결혼, 임신, 출산의 과정을 밝히며 속 깊은 이야기를 전했다. 2021년 2세 연상 비연예인과 결혼했으며 2022년 6월 딸을 출산했다. 현재 지난달 개봉한 영화 '유령'으로 관객과 만나고 있다.

그는 SBS 드라마 '원더우먼' 촬영 당시 남편과 연애중이었고, 서로 꽤 구체적인 결혼 및 출산 계획을 세웠다. 2021년 11월에 양가에 인사를 드리면서 시험관을 하자고 예약까지 한 상황.

그런데 3개월간 출장중이었던 남편을 9월에 잠깐 만난 뒤, 11월까지 원더우먼 촬영을 이어갔는데 잠깐 만났던 9월에 임신이 되버렸다. 처음엔 임신인 줄도 모르고 드라마 촬영을 이어갔는데, 촬영장에서도 자꾸만 잠이 쏟아져서 부은 얼굴 그대로 촬영을 했다고 한다.

“하나님 아이를 지켜주세요”

이하늬의 남편은 임신 테스트를 해보라고 권했고, 이하늬는 설마 그 잠깐의 만남이 임신으로 이어졌나 싶어서 '내가 무슨 마리아도 아니고 황당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홀로 임신 테스트기를 해보니 2줄이 나왔고, 믿기지 않아서 3번이나 더 임신 테스트기를 했다고 한다. 어쨌든 임신인 걸 알게 되면서 드라마 촬영 때문에 액션신은 물론 발차기 와이어 액션까지 해야되서 걱정이 많았고, 그저 하나님께 아이를 지켜달라고 기도했다.

그런데 임신 18주에 대학병원에서 유전자 추적 검사를 권했다. 노산이다 보니까 원래 해야하는 것보다 유전자 검사를 많이 하게 됐고, 검사 결과 (장애) 가능성이 높다고 나왔다. "양성일 가능성이 높으니 양수 검사도 하고 낙태수술도 준비해달라"는 의사의 말을 들은 이하늬는 완전히 무너져버렸다.

양수 검사 후에 '원더우먼'으로 상을 받기 위해 SBS시상식에 갔는데 수상소감이 하나도 기억나지 않을 정도로 온통 아이 걱정 뿐이었고, 새해부터 특별 새벽기도를 하며 눈물을 쏟았다고 한다. 양수 검사 결과는 다행히 음성으로 나왔지만, 이하늬는 마냥 기쁘진 않았다. 어딘가에 양성 판정을 받을지 모르는 엄마들과 아이들이 떠올랐고 아픈 아이를 가진 부모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공감하게 됐다. 부모가 되면 왜 어른이 된다고 하는지 깨닫는 순간이었던 것이다.

평소 이하늬가 아이에게 열심으로 개입할때면 남편이 말리면서 “그해 12월을 생각해. 장애를 가질 수 있었던 아이인데 그냥 우리가 (하나님이) 주신 아이를 맡아서 기를 뿐이다“라고 말한다고 전했다.

살면서 내가 이것보다 완성도 있는 일을 할수 있을까 싶다. 한 인간을 씨앗으로 태아로 완전한 아이로 뱃속에서 키워서 내보내는 과정은 하늘이 주신 사명이다. 임신과 출산 후 삶의 포인트 뷰가 완전히 바뀌었다.

이하늬는 임신 기간 동안 겪은 신비한 몸의 변화도 언급했다. 임산부가 먹는 모든 영양분이 탯줄을 통해 아이에게 가고, 아이가 태어나는 순간 그 영양분이 위로 오면서 젖이 돌기 시작하는 과정을 말하며, 모유수유를 하는 동안 아이를 살리기 위해 98% 자연 피임이 되는 신비한 경험을 나눴다. 그러면서 "몸으로 생명의 신비를 겪는게 신계와 인간계의 중간에 있는 것 같다. 내가 동물인가 싶으면서도 신계에 있는 느낌이다"라고 감탄했다. 그래서 그는 주변 동료들과 후배들에게 임신은 여자의 특권이기에 한 몸에 심장 2개가 뛰는 신비를 느껴보라며 임신을 추천하며 지낸다며 출산 전도사로 변신한 근황을 알렸다.


이미지: 유튜브 채널 CBS 새롭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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