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미소된장 먹어도 괜찮은데 염분을 조절하래요

당뇨 미소된장 먹어도 괜찮은데 염분을 조절하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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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미소된장에 꽂혀서 매일 먹다시피 한다. 그런데 당뇨 환자가 미소된장을 먹어도 괜찮을까. 가족중에 혈당 관리를 해야만 하는 사람이 있기 때문에 걱정이 됐다. 바로 검색을 해봤다. 미소된장의 여러 효능들은 굉장히 유익했지만, 아쉽게도 나트륨 그러니까 과도한 염분 섭취에 주의해야만 했다.

당뇨 환자는 한 숟갈 정도의 미소된장을 물에 희석해 먹는 것이 적당하다고 한다. 그것도 어른 수저말고 티스푼 한숟갈이 더 안전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한큰술이라고 하는 어른 수저 한숟갈은 약 15g의 미소된장이 담겨지는데, 여기에는 약 500~700mg의 나트륨이 포함된다. 당뇨 환자는 하루 나트륨 섭취량을 약 1500~2300mg 이하로 유지하는 것이 좋기 때문에 한숟갈만 물에 풀어서 먹는 게 좋다고 한다. 나트륨 과다 섭취는 혈압 상승과 합병증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미소된장의 효능은 다음과 같다. 

• 소화 및 장 건강: 발효된 식품은 유익균을 제공하여 장내 미생물의 균형을 개선하고 소화 건강을 지원한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장 건강과 면역력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발효 콩 제품인 미소된장에도 포함된다.
• 항산화 면역 기능: 미소된장에는 항산화 성분인 이소플라본이 포함되어 있다. 이는 세포 손상을 방지하고 노화 방지에 기여할 수 있다. 비타민과 미네랄은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발효 식품 섭취는 감염 위험 감소와 관련이 있다.
• 심혈관 및 당뇨 관리: 미소된장에 포함된 레시틴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다만, 나트륨 함량이 높아 고혈압 및 심혈간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당뇨 환자는 섭취량을 조절해야 한다. 
• 뼈건강: 별효된 콩 제품이기 때문에 칼슘 및 비타민 K2가 포함되어 있어 뼈 건강을 지원할 수 있다. 

결론은 너무 짜게 먹지 말고 적당히 간봐서 먹으라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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