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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 딸을 위해 요리했던 이유 미운우리새끼 캡처 포함

2024. 10. 27. 15:12국내핫이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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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 딸을 위해 요리했던 이유 미운우리새끼 캡처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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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미가 향년 75세로 세상을 떠난 가운데, 그가 딸을 위해 요리를 했던 이유가 재조명 받고 있다.

과거 SBS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한 김수미는 잠든 6살 딸에게 새끼손가락을 걸고 맹세를 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유튜브에 김수미가 미운우리새끼에 나온 영상이 있어서 봤는데, 정말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그가 했던 말이 어떤 의미인지 너무 와닿았기 때문이다. 너무나 공감가는 심정인지라 김수미의 말이 감명깊어서 그가 나온 부분만 캡처해놨다. 

내가 입덧이 너무 심한데 친정엄마가 해준 겉절이 한 입만 먹으면 입덧이 멈출 것 같았다. 그런데 엄마가 일찍 돌아가셨다. 18살에. 그때 정말 원통했다. 우리 딸이 6살 때 쌕쌕 자는데 새끼손가락 걸고 맹세했다. '주리야, 먼훗날 네가 애를 가져서 입덧할 때 엄마가 해주는 그 반찬이 정말 먹고 싶을 때 엄마는 항상 너를 지키고 기다리고 있겠다'

정말 저 맹세가 어떤 의미인지 공감가는 부모들이 많을 것이다. 그 짧은 영상보는데 눈물이 펑펑 쏟아졌다.

요즘 우리 딸이 친정에 오면 '엄마 나 국수 좀 해줘', '굴비를 바싹 구워줘'이런다. 친정에 와서 그렇게 배터지게 먹고 소파에 늘어져서 자는 걸 보고 저는 화장실에 가서 '수미야, 잘 참았다. 행복이 별거냐. 바로 이거야' 하고 엉엉 운다. 우리 딸은 모를 것이다.


나는 임신했을때 외할머니가 해주시던 음식이 참 많이 생각났다. 시어머님 손맛이 외할머니와 똑같아서 펑펑 울며 음식을 먹었던 기억이 있다.

김수미님이 나오는 프로그램은 정말 즐겨봤는데, 참 허망하고 슬프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편안히 잠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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