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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건 배우 시작한 아들 하정우, 미래가 안 보였다 회장님네 사람들

2023. 5. 2. 10:13TV 프로그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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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건, '배우 시작한 아들 하정우, 미래가 안 보였다' 회장님네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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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STORY 예능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인교진과 임호가 무명 시절의 이야기를 꺼냈다. 임호가 드라마 작가였던 아버지 故 임충의 명성 때문에 캐스팅이 힘들었다고 말하자 이에 김용건은 "그래서 우리 아들도 성을 바꾼거다"라며 아들 하정우를 언급했다. 하정우가 아버지인 김용건의 후광이라도 받을까봐 그런 이야기를 안하고 오디션을 엄청 보러 다녔다는 것. 

'하정우가 잘 안 될때 아버지로서 무슨 생각을 했냐'는 질문에 김용건은 "앞으로 쟤가 뭐가 될건가. 미래가 안 보였다. 매일 같이 방 한 칸에 정경호, 김강우 같은 애들이 7~8명 씩 모여서 영화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내가 걸어온 길을 애들이 걸어 오니까 힘든데, 점점 더 힘들어지는데, 그냥 믿는 거다. 마음속으로 너만 믿는다 하는 거다"라며 속마음을 밝혔다. 자식은 그냥 믿어주는 게 답인 거 같다. 너무 공감된다. 김용건의 자랑스러운 아들 하정우의 프로필은 다음과 같다.

사진: 회장님네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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