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 28. 20:13ㆍ일상 속 리얼 후기
레드마임 키즈 복용 후기, 깡 마른 아이를 위한 영양제 추천
아이가 초등학교 생활에 지쳤는지 8살 후반부터 마르기 시작했다. 얼굴이 하얗다못해 창백해지고, 손톱이 얇아졌다. 그나마 키는 중간으로 커서 다행이었는데, 아무리 먹어도 살이 찌질 않았다. 늘 앓던 알레르기 비염은 환절기때마다 고생이었고, 조금만 스트레스를 받아도 소화가 안된다고 소화제를 달고 살았다. 워낙 비위가 약한 아이라 보약도 못 먹이는 실정에 고기를 즐겨 먹는 편이 아니라 약국에서 레드마임 키즈를 추천받았다.
일단, 맛이 괜찮아서 아이가 잘 먹어서 좋았고, 한달만에 잘 생기던 입병이 생기지 않아 만족스러웠다.
적어도 6개월은 꾸준히 복용해야한다고 하셔서 중간에 다른 영양제로 갈아타고 싶은 충동을 참아내고 꾸준히 먹였다. 그리고 어느새 1년. 1kg만 쪄도 감지덕지였는데 살도 점점 올라와 2kg 정도 증량했다. 그리고 한해동안 “피곤하다”는 말을 하지 않고 학교 생활을 잘 버텨냈다.
레드마임 키즈의 주원료는 비타민B군과 글루콘산 아연, 니코틴산아미드, 엽산, 이노시톨 등과 더불어 레드비트, 작약뿌리, 감초, 당귀, 산사나무열매, 대추, 생강, 계피가지, 황기뿌리 등의 약재가 들어있어 몸보신에 좋다. 특히 레드비트에는 철분이 포함되서 (철분이 부족한 아이는 아니지만) 그래도 철분까지 섭취할 수 있어서 좋았다.
한 상자에 30포가 들어 있고, 나는 총 세 상자가 포함된 레드마임 키즈(90포)를 십만얼마에 구입했다. 가격은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그리 저렴한 가격은 아닌지라 가격의 압박이 있다. 그래도 뭐든지 딱 그 값만큼 기능을 하고, 그동안 병원에 덜 가고 효과를 본 게 있으니 그리 비싸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이 영양제가 어른용도 있다. 레드마임 키즈처럼 딱 레드마임만 1포씩 담겨 있으면 좋겠는데, 스파톤이라는 철분제가 같이 포장되서 그거 먹기 부담스러워서 한상자만 먹고 더 사질 않았다. 근데 잠깐 먹었는데도 손발 저림 증상이 사라지는 효과를 봐서 신기했다.
아무튼 아이가 음식을 잘 먹는데도 몸무게가 늘지 않고 늘 소화가 안되서 먹는 걸 가리고 비위가 약하다면 레드마임 키즈를 강력추천한다. 사실 밥이 보약이긴하지만, 그 밥이 몸에서 보약기능을 하지 못할 때는 영양제를 꼭 먹여주는 게 중요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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