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하얼빈 후기 줄거리 결말 쿠키 없음 원작도 없음 손익분기점 현빈 이동욱 넘 멋있다

영화 하얼빈 후기 줄거리 결말 쿠키 없음 원작도 없음 손익분기점 현빈 이동욱 넘 멋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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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이 나오는 유퀴즈, 그리고 유튜브 짠한형 등을 보고, 영화 '하얼빈'을 아니볼 수가 없어서 관람했다. 결론은 무조건 극장에서 사운드 빵빵하게 봐야 제맛이라는 것이다. '하얼빈'은 쿠키 영상이 따로 없으니 엔딩크레딧때 기다리지 마시고 그냥 나가시면 된다. 그리고 이 영화는 원작이 따로 없는 영화로 실존 인물과 역사적 사건을 바탕으로 상상력을 더해 만든 이야기이다. 
영화 '하얼빈'은 1909년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한 안중근 의사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하되, 인간 안중근의 내면과 독립군들의 치열한 여정을 담백하고 사실적으로 풀어내 묵직한 감동을 전해줬다. 그리고 신파를 배제한 담담하면서도 강렬한 내러티브를 통해 안중근 의사의 결단과 희생을 재조명했다. 

 

 

 

 

'하얼빈'의 줄거리와 결말을 간단히 정리해보자면 다음과 같다. 
줄거리 결말 요약

• 1908년 신아산 전투: 대한의군 참모중장 안중근(현빈)이 이끄는 독립군은 일본군을 상대로 큰 승리를 거둔다. 그러나 안중근은 국제법에 따라 일본 포로들을 풀어주기로 결심한다. 이 결정을 두고 독립군 내부에서는 불안과 의심이 커진다.
• 독립군의 결속과 거사 준비: 안중근과 동료들은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단지 동맹을 맺고,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하기 위한 작전을 세운다. 그러나 일본군의 끈질긴 추격속에서 내부 정보가 새어나가고 있음을 알게 된다.

 

 

늙은 늑대를 처단하라

• 밀정 색출과 작전 변경: 안중근은 거짓 정보를 흘려 밀정을 찾아내고, 김상현(조우진)이 일본군과 내통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이를 이용해 일본군을 다른 장소로 유인하고, 하얼빈에서 거사를 실행하기로 한다.
• 하얼빈 거사와 성공: 1909년 10월 26일, 하얼빈역에서 안중근은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다. 그는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독립 의지를 세상에 알린다. 이토 히로부미는 즉사하고, 안중근은 일본군에 체포된다. 
• 결말: 안중근은 사형대에 서며 자신의 신념을 굽히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변절했던 김상현은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일본군에 반기를 들며 최후를 맞는다. 영화는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희생을 담담하게 그리며 끝을 맺는다.

'하얼빈'의 촬영지는 라트비아, 몽골, 한국이다. IMAX 전용 화면과 '미션 임파서블' 드론팀의 참여로 시각적인 완성도를 극대화했고, 애비로드 스튜디오와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참여한 음악은 이야기의 감동을 배가 시켰다.
그리고 현빈은 안중근 의사의 복잡한 내면을 섬세히 표현하며 몰입감을 더 했다. 박정민(우덕순), 조우진(김상현), 전여빈(공부인) 등 독립군을 연기한 배우들의 진정성 있는 연기는 독립군들의 사명감과 인간적 고뇌를 생생히 전달했다. 이토 히로부미 역의 릴리 프랭키 또한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이동욱은 영화 '하얼빈'에서 독립운동가 이창섭 역으로 출연해 묵직한 존재감을 보여줬다. 이창섭은 독립운동의 최전선에서 활동하며, 안중근과 동료들을 돕는 중요한 인물로 묘사된다. 독립운동을 하면서 느끼는 심리적 압박과 투쟁의 의지를 담담하면서도 강렬하게 표현했다. 
영화 '하얼빈'은 잊을 수 없는 역사를 기억하게 해주는, 가슴을 뜨겁게 만드는 영화였다. 24일에 개봉한 영화가 벌써 관객수가 125만명을 넘었다. 대단하다. 검색해보니 '하얼빈'의 제작비는 무려 300억원이고, 손익분기점은 650만명. 벌써 100만이 넘었으니까 며칠뒤에 손익분기점을 가볍게 넘을 것 같다. 천만도 금방 찍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