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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 유퀴즈 매일 스쿼트 1000개를 했던 이유 절친의 배신

2024. 9. 26. 13:41TV 프로그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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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 유퀴즈 매일 스쿼트 1000개를 했던 이유 절친의 배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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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온 더 블럭에 이세영이 출연했다. 데뷔년도가 1997년인 28년차 배우 이세영은 성인이 된 후 겪었던 배우로서의 고충을 털어놨다.

2015년에 처음으로 자취를 시작했는데 월세를 내야 했는데 일이 없더라. '수성못'이라는 작품을 만났다. 대구에서 촬영하니까 수요일 하루만 서울에서 강의를 아침 9시부터 12시간 수업을 듣고 대구로 가야 했다. 만약 수업을 빠지게 되면 출석 대체 리포트도 미리 작성해서 보냈다. 서 있어도 잠이 와서 걸어다니면서 수업을 들었다. 

당시 벼랑끝이라고 생각했던 이세영은 연기 학원까지 등록했었다.

그때는 '벼랑 끝이다'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할 수 있는 포지션은 신인과 다를 바 없으나 이미 사람들에게 알려져있는 '중고 신인'이었다. 휴식기라고 하지만 사실 일이 없는 백수였다. 알바를 여러 개 했다. 스무살 때 카페 알바를 했는데, 다들 '이래도 괜찮아?'라고 물어봤다. 개의치 말고 중요한 것만 생각하려고 했다.

이세영은 자신의 존재감을 어필하기 위해 매일 소속사를 출근했다고.

내 존재감을 어필하기 위해 매일 소속사를 갔다. 배우가 스물 몇명 있지만 날 기억해달란거였다. 사무실, 샵과 가까운 곳으로 이사를 갔다. 그때는 너무 불안했지만 불안해 하는 것이 해결 방안이 되진 않으니까. 뭔가를 해야 바뀐다. 사무실에서 설거지도 하고, 컵도 씻고, 관계자분들이 오시면 '안녕하세요 커피 드세요'라고 말하면서 나도 있다는 걸 계속해서 어필했다. 안들어온 대본도 봤다. 오디션이라도 보게 해달라고 했다.

그가 매일 스쿼트 1000개를 할 수 밖에 없던 이유는 다음과 같다. 

그때 만들 수 있는 건 몸 만드는 것 밖에 없었다. 남는 건 체력과 몸, 지식이니 '운동을 하자'는 생각에 하루에 스쿼트를 1000개씩 했다.

6살에 데뷔한 이세영은 의외의 데뷔 계기를 전했다.

어머니께서 지하철이나 버스에 제 손을 잡고 다니면 옆에 앉아계시던 아주머니가 '눈이 크다, 말랐다, 방송국 가면 좋아하겠네' 이러셨다더라. 그 시기 영유아 납치와 유괴 사건이 많았다. 그 염려를 하시던 중 방송으로 얼굴이 알려지면 덜 위험할 수 있겠다 생각하셨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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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연프로그램으로 데뷔한 이세영.

밤샘도 많이 하고 대기도 했었다. 제 또래 친구들은 오디션 이건 현장이건 울기도 많이 울고 콧물 범벅이었다. 그런데 전 어릴때부터 성격이 부모님 말고 내가 해야하는 게 있었다. 깔끔하고 얌전한 척 잘하고 졸다가도 투정 안 부리고 갔다. 그래서 엄마가 계속 배우를 시키신 것 같다. 

현장에서 언니오빠들과 노는게 좋았다던 이세영. 그는 박은빈과 자매나 쌍둥이 역할, 친구 역할을 많이 했다. 어릴땐 휴대폰이 없어서 성인이 된 후 박은빈과 번호 교환을 했다고.

또한, 이세영은 '대장금'으로 인기가 많아지자 친구가 안티카페를 운영했다고 언급했다. 미안하다면서 계속 안티카페를 운영했다는 절친 이야기를 듣던 유재석 조세호는 탄식할 수 밖에 없었다. 

어릴 때 부모님이 인터넷에서 뭘 보셨는지 친한 친구랑 가깝게 지내지 말라더라. 어느날 학교에서 다른 친구들이 '걔가 네 안티카페 만들었는데 왜 같이 노냐'고 하더라. 친구에게 물었더니 맞다고 미안하다더라. 

이세영은 당근마켓을 보고 쥐를 잡아주러 간 적도 있었다.

평소에 당근마켓을 열심히 하는데, 축구 경기를 보느라 새벽까지 늦게 깨 있었다. 그런데 동네에서 이웃 분이 쥐가 나와서 너무 무섭다. 새벽이라 업체도 부를 수 없다. 살려달라고 하더라. 경기도 이겼겠다 기분이 좋아서 내가 키우는 고양이를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서 막대를 하나 들고 쥐를 잡으러 갔다. 그전에 쥐를 잡아본 적도 없었다. 가냘픈 분일 것 같아서 찾아갔는데 남성 분이시더라. '아 세탁기 아래요?'라며 자연스럽게 했다. 그런데 못 잡았다. 좀전까지 기절해있었다고 했는데 깨어나서 자꾸 세탁기 안으로 들어갔다. 결국 다음날 업체를 불렀다고 하시더라. 사례비로 만원을 드리곘다고 하셨는데 만원을 받아갔다. 

 

사진: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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